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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/21/2009 » 05/02/20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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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할수 없는 외로움이 라면 즐겨나 보자.
05/21/2009 

인젠 잊어야할 그 이름을

오늘도 수없이

저도 몰래 불러본다



사랑주고 아픔주고 떠난 그대

원망을랑 했어야지



잘살라고 행복하라고 축복하는

한심한 이 마음이

속절없이 미워진다.



그대 그리움만 넘치는 이 밤도

피할수 없는 외로움이 라면 즐겨나 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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